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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CC 등급' 파산 직전 기업까지 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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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해선의밤
  • 작성일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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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파산 직전 기업으로까지 돈이 몰리고 있다. 부실기업이 양산되면서 향후 경제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LCD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용등급 CCC 이하인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는 130억달러가 넘는다. LCD는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이들 투기 등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의 두 배가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CC는 파산 상태인 기업을 제외하면 가장 위험한 기업에 부여되는 신용등급이다.



 

또 다른 금융시장정보업체 레퍼니티브는 올해 CCC 이하 등급의 회사채 비중은 전체 회사채의 15%가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레퍼니티브는 2007년이 세계 금융위기 직전이었다며 세계 금융위기로 채권 발행 조건이 까다로워진 뒤 가장 많은 정크 등급 회사채가 발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ed의 초저금리 정책 때문에 시중에 돈은 넘쳐나고 있다. 반면, 초저금리 탓에 금융시장 전반의 금리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정크본드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정크 등급 회사채 수익률을 반영한 ICE BofA 미국 고수익 채권 지수 수익률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3.97%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1.2%보다 4배 가까이 높다.



 

차입매수(LBO·leveraged buy-out) 전략을 쓰는 펀드가 득세하고 있는 점도 정크 등급 회사채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이유다. LBO 펀드는 저금리에 자금을 빌려 부실 기업을 인수한 뒤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매각해 수익을 남긴다. 이러한 LBO 펀드의 수요가 정크 등급 회사채 공급을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정크본드 활황으로 부실 기업이 양산되고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 기업 파산과 투자 손실이 속출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TCW의 제리 쿠질 채권 거래 부문 대표는 "과거에 있었을지 모를 신중함을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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